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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 있는 날’ 덕수궁 석조전서 ‘미디어파사드’ 상영…“영상예술로 낭만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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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 있는 날’ 덕수궁 석조전서 ‘미디어파사드’ 상영…“영상예술로 낭만 선사”
  • 김린 기자
  • 승인 2016.05.23 15: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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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까지 ‘문화가 있는 날’ 주간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하루 2회 선보여
▲ 덕수궁 석조전 미디어파사드 <사진제공=문화재청>

[KNS뉴스통신=김린 기자] 덕수궁 석조전이 화려한 ‘빛의 옷’을 입고 관람객에게 낭만적인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은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매월 마지막 수요일인 ‘문화가 있는 날’ 전후 3일간 덕수궁 석조전에서 미디어파사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미디어파사드는 ‘미디어(Media)’와 ‘파사드(Facade)’를 결합한 용어로, 건축물 외벽을 대형 스크린을 활용해 다양한 콘텐츠를 대중에게 보여주는 영상예술을 말한다.

지난해 8월에도 광복 70년의 역사를 담은 영상작품을 선보인 바 있는 덕수궁 석조전 미디어파사드는 올해 지난해보다 운영기간과 횟수가 확대된다.

이달 24일부터 26일까지를 시작으로 올해 10월까지 ‘문화가 있는 날’ 주간의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후 8시 15분과 35분에 하루 2회 상영되며, 연중 오후 9시까지 관람할 수 있는 덕수궁의 입장 마감 시간은 미디어파사드 기간 동안 기존 오후 8시에서 8시 30분으로 연장된다.

이번 달 선보일 미디어파사드는 김형수 연세대학교 교수가 예술감독을 맡아, ‘석조전, 낭만을 상상하다’를 주제로 석조전의 역사적 장소성과 건축적 특성을 반영한 영상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석조전은 대한제국의 서양식 궁전으로, 지난 2014년 복원공사를 마치고 대한제국역사관으로 개관해 일반에 공개됐다.

김린 기자 7rinari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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