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린 기자] 여성가족부와 대한산부인과의사회가 아동학대 예방과 가족가치 확산을 위한 부모교육 활성화를 위해 민관협업을 전개한다.
두 기관은 오늘(19일) 오후 7시 서울시 강남구 소재 대한산부인과의사회 본관에서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과 이충훈 대한산부인과의사회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앞으로 부모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배포, 부모교육 홍보에 함께 협력해 나가기로 협의했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생애주기별 부모교육 활성화를 위해 산모교육 시 활용할 부모교육 표준 프로그램 및 콘텐츠 개발에 적극 협력하고, 각 산부인과의 산모교실에 부모교육 커리큘럼을 포함시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자체 개발한 생리·피임·배란·임신관리 애플리케이션 ‘핑크다이어리앱’을 활용해 부모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이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같은 앱에 부모교육 코너도 신설해 부모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게 된다.
여성가족부는 산모를 위한 부모교육 프로그램 및 콘텐츠를 개발하고 타부처와 적극 협력해 배포에 힘쓸 예정이다.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은 “모든 국민들이 전 생애에 걸쳐 주요 계기별로 부모교육을 받을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데 있어, 전국 산부인과는 임신·출산을 계기로 한 주요 접점”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예비부모와 새내기 부모들의 부모교육을 강화하고, 부모교육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크게 확산시켜 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린 기자 7rinari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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