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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신입직 구직자 취업성공률 26.2%에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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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신입직 구직자 취업성공률 26.2%에 그쳐
  • 강윤희 기자
  • 승인 2016.05.17 11: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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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대비 21.7%p 감소한 수준

[KNS뉴스통신=강윤희 기자] 계속되는 청년실업난으로 인해 올 상반기 신입직 구직자 10명 중 7명 정도는 입사지원 했던 기업으로부터 단 한 곳도 합격 통보를 받지 못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올 상반기 동안 구직활동을 했던 대졸 신입직 구직자 1105명을 대상으로 ‘2016년 상반기 신입직 취업성공률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 설문에 참여한 구직자 중 26.2%만이 올 상반기 입사지원 했던 기업으로부터 최종 입사 합격통보를 받았던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73.8%는 단 한 곳의 기업으로부터도 입사합격 통보를 받지 못해 10명 중 7명이 넘는 구직자들이 여전히 취업 문턱조차 넘기 힘들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0년 상반기 취업성공률 47.9% 보다 21.7%P 감소한 수준이다.

상반기 취업성공률 현황은 남성 구직자들이 27.5%로 여성 구직자 25.5%에 비해 다소 높았고, 최종 출신학교 소재지별로는 서울/경기지역 소재 대학 출신자가 27.0%로 타 지방(25.0%)에 비해 다소 높았다.

전공계열별로는 ▲의학/약학계열 전공자가 42.9%로 가장 높았으며, ▲이공학계열 35.5% ▲사회과학계열 24.0% ▲인문/어학계열 21.3% ▲법학/행정계열 20.0% ▲예체능계열 19.9% ▲상경/경상계열 19.0%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강윤희 기자 kangyun1107@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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