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린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한·불 수교 130주년을 기념하는 ‘2015-2016 한-불 상호교류의 해’를 맞아 오늘(4일) 오후 2시 그랜드힐튼 컨벤션센터에서 ‘한-불 학생 맛의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한국과 프랑스의 맛있는 만남’을 주제로 진행된다. 이 자리에는 자매결연을 맺은 프랑스 학교의 방한 학생들과 서울·충북·대구지역의 조리 분야 전공학생 등 400여 명이 참여한다.
행사에서는 서울·대구·충북교육청 산하 조리 분야 전공 학생들이 한·불 음식을 접목해 선보이는 요리경연대회가 펼쳐질 예정이다.
요리경연 심사는 박준우 칼럼니스트 겸 요리연구가, 김종희 롯데호텔 피에르가르니에 셰프, 정수식 동원대학 호텔조리학과 교수가 맡는다.
또한 중·고등학생들이 직접 프랑스 음식인 카나페, 마카롱 등을 체험하는 부스를 마련한다. 주한프랑스문화원 도서와 미디어 등을 선보이는 체험관도 운영된다.
프랑스 방한 학생들이 진도아리랑 등을 부르고 케이팝(K-pop) 댄스를 추며 양국 간의 우정을 다지는 시간도 진행될 계획이다.
이 밖에도 한국과 프랑스의 수교 130주년을 기념하는 내용의 UCC·포스터 공모전 수상작품 전시, 프랑스 문화와 관련한 다채로운 행사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김린 기자 7rinari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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