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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옹진, 어버이날 기념 행사 준비…북측 만행의 근심에 위로가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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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옹진, 어버이날 기념 행사 준비…북측 만행의 근심에 위로가 되길
  • 박근원 기자
  • 승인 2016.05.03 13: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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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박근원 기자]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인천 옹진군에선 제44회 어버이날을 기념해 각 면별로 지역실정에 맞춰 화합과 협동의 계기로 어버이날 행사를 준비했다.

오는 8일을 전후해 7개 면에서 진행되는 경로행사는 경로효친 사상과 웃어른을 공경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옹진군에 따르면, 서해5도 연평도에선 마을전체가 통합해 연평1호 대피소에서 진행하고 영흥면에선 마을 통합으로 경로잔치를, 그리고 이 외 지역에서는 각 리별로 행사가 진행된다.

군이 5000만 원의 행사기금을 조성, 노인복지기금을 출연해 65세 이상 노인 4350명을 대상으로 각 면에 행사비를 지원하고 통합행사가 열리는 연평면과 영흥면에 축하공연팀을 지원한다.

이번 행사는 3일 북도면과 영흥면을 시작으로 11일까지 진행되며 부녀회에서는 정성껏 음식을 준비해 대접하고 어르신에게 카네이션 달아드리기와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면 관계자는 <KNS뉴스통신>과의 전화통화에서 “이번 행사가 그 동안 북측의 도발로 많은 근심에 빠져 있는 주민들에게 다시 웃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선 어버이날을 기념해 평소 부모를 극진히 봉양하며 타의 귀감이 되는 효행자 7명과 노인복지 유공자 7명을 선정해 표창을 수여한다.

박근원 기자 kwp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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