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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찰옥수수 판매수익으로 경로당 전기밥솥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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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찰옥수수 판매수익으로 경로당 전기밥솥 마련
  • 유남숙 기자
  • 승인 2011.09.02 11: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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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삼기면, 생산적 노인 일자리사업 성과

 
[KNS뉴스통신=유남숙 기자]노인들이 땀 흘려 손수 가꾼 흑찰옥수수 판매 수익금이 29개 경로당에 전기밥솥으로 되돌려 졌다.

곡성군 삼기면(면장 한승일)은 올해 단순 공익형 일손 돕기에 머물렀던 노인 일자리사업을 생산적인 활동으로 바꿔 면 특화작물인 흑찰옥수수 재배에 나섰다.

관내 유휴농지에 심은 흑찰옥수수는 그 빼어난 맛이 입소문을 타 주문량을 맞추지 못할 정도로 인기리에 판매되었고, 판매수익금 490여 만원의 활용 방안을 주민들과 상의한 결과 전기밥솥을 구입해 지난달 31일 29개 경로당에 전달했다.

삼기면 노인회장 정상만씨(81)는 “도로변 풀베기나 청소 등으로 용돈벌이에 그쳤던 노인 일자리 사업이 옥수수 재배라는 생산적인 방법으로 바뀌어 경로당 밥솥까지 마련하게 되어 그 보람이 더욱 크다”고 말했다.

 

유남숙 기자 jk25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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