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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구, 2015년 결산을 통해 재정 건실화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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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구, 2015년 결산을 통해 재정 건실화 발표
  • 박근원 기자
  • 승인 2016.05.02 11: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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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박근원 기자] 인천 남구청은 지난 2015년도 결산 결과 자산이 증가하고 부채가 크게 감소하는 등 재정 건실화 단계를 밟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2일 남구청에 따르면 지난 2015년도 결산 결과 남구의 세입은 5161억 원, 세출은 4576억 원인 것으로 집계됐으며 자산은 1조1167억 원에 부채는 317억 원, 잉여금은 585억 원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2014년도 대비 자산이 431억 원, 잉여금이 209억 원 증가한 수치다. 특히, 부채는 97억 원 감소한 반면, 세입은 전년 대비 728억 원(116.43%)이 증가했다.

이들 세입 증가는 자체수입 94억 원(111.01%)에 이전수입 619억 원(119.5%) 증가가 주요 요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한, 세출은 전년 대비 519억 원(112.8%) 증가했는데 이 가운데 사회복지분야 지출이 2678억 원으로 전체 지출의 58.5%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됐다.

재무결산 분야에서는 지난해 남구가 공영주차장 조성공사, 어린이집 확충, 숭의목공예센터 건립, 마을쉼터 조성 등 주민편익시설과 도로 등 사회기반시설 확충에 힘쓴 것이 자산 증가의 주된 요인이라고 밝혔다.

이외에 재정상황 안정화를 기조로 삼아 중앙정부차입금 및 기타 차입금 상환에 노력하고, 국·시비보조금예산 집행율을 제고한 것이 부채 감소의 주된 요인이 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남구의 총자산 대비 총부채비율은 3.87%에서 2.85%로 감소했으며 여기에 주민 1인당 총부채도 10만1707원에서 7만8530원으로 감소해 재무안정성이 제고됐다는 것.

박우섭 남구청장은 “향후에도 탄탄해진 재무구조를 기반으로 부채구조를 개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구의회는 지난 4월1일부터 21일까지 남구상설감사장에서 2015년도 결산 검사를 진행, 오는 6월 남구의회 제1차 정례회의에 부의, 승인을 받아 오는 7월 남구 홈페이지를 통해 주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박근원 기자 kwp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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