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2016년 울산박물관과 공동특별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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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2016년 울산박물관과 공동특별전 개최
  • 천미옥 기자
  • 승인 2016.05.02 11: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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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박물관 기획전시실,오는 7월 24일까지‘독도 아름다운 그곳’ 전시·상영

▲ 사진=울릉군

[KNS뉴스통신=천미옥 기자] 울릉군독도박물관은 울산박물관과 함께 2016년 공동특별전 ‘독도 아름다운 그곳’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내일(3일)부터 울산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막하여 7월 24일까지 약 3개월 간 이어질 예정이다.

안용복과 더불어 독도수호에 앞장 선 박어둔의 고장인 울산에서 2016년 첫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특별전에는 총 4종 50여점의 독도박물관 소장 유물과 독도의 아름다운 자연을 담고 있는 사진, 모형 및 영상 등이 함께 전시·상영된다.

더불어 전시실 내부에 독도 실시간영상을 상영하여 울산시민들에게 살아있는 독도의 모습을 느낄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이번 전시는 역사 속에서 우리민족에게 독도가 생업의 공간으로 인식되고 있었으며, 일본 또한 독도를 조선의 고유영토로 인식하고 있었음을 알리는 것에 초점을 맞추어 기획되었다.

그리고 일본의 불법적인 독도침탈에서 해방이후 독도 반환 과정을 보여주고, 현재 우리가 독도를 지켜가는 실효적 영토주권 행사의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독도가 과거에서부터 지금까지 우리의 자랑스러운 영토임을 확인시키고자 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과거 독도수호에 앞장섰던 울산지역의 인물들을 통해 독도 수호에 있어 울산의 역할에 대해서 다시금 되새기고자 한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독도 수호에 있어서 우리 울릉과 울산은 역사적으로 깊은 인연을 맺고 있고,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살아온 울산사람 박어둔은 안용복과 함께 조선시대 울릉과 독도를 수호한 인물로서 반드시 기억해야할 이름이다”면서 “역사적으로 독도수호의 중심인 울릉과 울산이 함께 독도특별전을 개최하게 된 점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일본이 역사왜곡을 자행하고, 자국민에게 왜곡된 영토의식을 키우는 교과서를 교육 현장에서 사용 등 독도에 대한 중요성이 연일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전시가 울산지역 주민과 학생들에게 독도의 주인이 바로 우리 국민이라는 점을 알리고, 독도의 주인으로 독도인식을 바로 세우는 교육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천미옥 기자 cmo33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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