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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시과학기술고’ 개교…해외건설·플랜트 분야 국내 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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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시과학기술고’ 개교…해외건설·플랜트 분야 국내 유일
  • 김린 기자
  • 승인 2016.04.25 13: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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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건설현장 건설·플랜트 전문 초급관리자 양성 위해 설립
▲ <사진제공=서울특별시교육청>

[KNS뉴스통신=김린 기자] 국내 유일의 해외건설·플랜트 분야 마이스터고인 서울도시과학기술고등학교의 개교식이 오늘(25일) 오후 3시 열린다.

해외건설현장의 인력수요 증가로 인력양성이 필요함에 따라 교육부와 국토교통부, 서울시교육청은 글로벌 건설시장 환경에 적합한 건설·플랜트 전문 초급관리자(supervisor)를 양성하기 위해 서울도시과학기술고 설립을 추진했다.

서울도시과학기술고에 개설되는 학급은 해외플랜트산업설비과(2학급 40명), 해외플랜트공정운용과(1학급 20명), 해외건설전기통신과(2학급 40명), 해외시설물건설과(2학급 40명) 등이다.

서울도시과학기술고에 입학하는 신입생들은 높은 경쟁률과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발됐으며 보통교과, 학과공통교과, 학과심화교과, 심화공통교과 등을 이수하게 된다.

이들은 졸업까지 수업료와 학교운영비가 전액 면제되고 기숙사를 제공받는다. 또한 해외연수와 방과후수업 등의 교육비를 지원을 받게 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서울도시과학기술고는 해외건설 우수기업, 해외건설협회, 한국플랜트건설연구원 등 산업계 및 연구기관과 협업할 수 있는 모범적인 산학연관(産學硏官) 협력체제의 기반을 갖추고 있다”며 “현장에 밀접한 고품질 교육을 진행하고 졸업생 취업도 적극 알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개교식에는 학생, 학부모를 비롯해 조희연 서울특별시교육감, 이영 교육부차관, 김경환 국토교통부차관, 박기풍 해외건설협회장, 김문수 서울시의회교육위원회위원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린 기자 7rinari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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