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덕녕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가 30대 그룹을 대상으로 ‘2016년 고용계획’을 조사한 결과, 올해 30대 그룹 중 21개 그룹의 신규채용 규모가 지난해수준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6개 그룹은 지난해에 비해 신규채용 규모를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신규채용 규모를 늘리는 그룹은 9개 그룹에 불과했다. 그 결과, 올해 신규채용은 지난해 13만 1917명보다 4.2% 감소한 12만 6394명으로 파악됐다.
이번조사 결과에 대해 전경련 송원근 경제본부장은 “국내외 경기 악화와 정년연장 시행으로 인건비 부담이 늘어났지만 기업들이 총고용을 유지하려 안간힘을 쓰고 있는 상황”이라며 “지금 국회에 계류 중인 서비스산업 활성화법안과 노동개혁 법안 등 경제활성화 법안이 조속히 통과되어 일자리 창출에 활력을 불어넣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덕녕 기자 kd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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