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 ⒸAFPBBNews=KNS뉴스통신] (워싱턴=AFP) 유럽 5대 국가들이 조세피난처에 대한 단호한 조치를 촉구하고, G20 국가들에 탈세와 돈세탁 수단인 유령회사의 비밀을 더 이상 숨기지 말기를 요청했다.
유출 문서 '파나마 페이퍼'에 대한 강력한 조치로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의 재무부 장관은 파나마와 같은 조세피난처들이 법인 등록 데이터를 공유하지 않을 시 이들의 블랙리스트를 만들 것을 제안했다.
조세 및 법집행기관의 눈을 피해왔던 기업, 신탁, 재단 및 다른 법인의 실수익권자의 신원을 파악할 수 있도록 초국가적 법인 등록 시스템을 제안했다.
프랑스 재무부장관 미셸 사팽은 "법을 지키지 않는 국가에 제재 조치를 가할 수 있게 하는 리스트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이 안은 워싱턴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담에서 재무부 장관들에게 제시될 계획이었다.
"이번 파나마 페이퍼 유출은 탈세, 공격적조세회피전략, 돈세탁 등에 대한 대응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것" 이라고 5명의 재무장관은 말했다.
© AFPBBNews
AFPBBNews=KNS뉴스통신 .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