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 ⒸAFPBBNews=KNS뉴스통신] (파나마시티=AFP) 파나마 페이퍼 사건의 중심에 있는 파나마 로펌 밖에서 시위대들이 "사기꾼들을 감옥으로 보낼" 것을 촉구하면서 거울로 된 건물 벽면에 가짜 지폐를 던졌다.
수십명의 시위대는 모색 폰세카 로펌과 이 회사가 부자 고객들을 위해 설립한 역외 기업들을 반대하는 슬로건을 들고 있었다.
이번 소규모 시위는 파나마 페이퍼 유출로 야기된 파나마 사회의 불안감을 나타내는 징표로서, 다른 나라들도 파나마에 더 많은 세금 정보 및 탈세 제지 방법을 요청하려고 하고 있다.
모색 폰세카는 역외 활동은 합법적이었으며, 유일한 범법 행위는 자사의 디지털 기록이 담긴 해외 서버를 대상으로 한 대규모 해킹밖에 없다고 주장한다.
시위대 중 한명은 "모든 부정부패 인물을 조사하고 감옥에 가둬야 한다"고 말했다.
"모색 폰세카는 경제적인 문제들을 야기해 나라를 망치고 있으므로 이들을 본보기로 삼아 정당한 조사와 처벌이 있기를 원한다." 고 SUNTRACS 건설노동자조합 지도자가 AFP에 전했다.
"이런 기업은 돈 세탁을 위해 사용하는 제도상의 문제이다."
경찰은 범죄 증거를 찾기 위해 모색 폰세카 사무실 수색을 시작했고, 그 이틀날 시위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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