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상재 기자]전라남도는 2일부터 4일간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제14회 부산국제관광전에 참가해 전남홍보관을 운영, F1국제자동차경주대회와 여수세계박람회를 비롯 명량대첩축제 등 가을축제를 소개한다.
부산국제관광전은 세계 35개국 230여 개 기관과 여행업체들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 국제관광전으로 전남에서는 도를 비롯해 여수시, 구례군, 고흥군, 해남군이 참여한다.
전남도는 전남의 섬, 갯벌, 남도별미 등 비교우위 관광자원과 F1대회, 여수세계박람회 등 4대 국제행사를 비롯 명량대첩축제, 남도음식문화큰잔치, 농업박람회 등 가을철 주요 행사와 축제를 집중 홍보한다.
특히 행사 기간중 해외여행 바이어 대상 관광상품 판매장(트래블마트)를 개최해 중국, 일본 바이어들과 F1 및 박람회 등 전남의 역점 관광상품에 대한 상담을 진행하고 관광공사 해외지사에는 해외 홍보활동을 요청할 계획이다.
참가 시군에서는 관광지 홍보 뿐만 아니라 구례군의 압화체험, 고흥군의 유자·석류 시음회, 해남군의 공룡 포토존 운영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마련해 특산품을 홍보하고 일반 관광객에게 남도여행의 흥밋거리를 제공한다.
이기환 전남도 관광정책과장은 “앞으로 주5일 수업제가 시행되면 가족과 동호회원 단위의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국내에서 개최하는 관광박람회에 꾸준히 참가해 전남 관광의 이미지를 높이고 도내 주요 관광지와 시군 축제 등을 널리 알리겠다”며 “F1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관광박람회 참가 이후 수도권 소재 우수 여행사 대표를 초청해 F1경주장과 인근 관광지 사전답사를 추진해 F1과 연계한 남도관광 여행상품을 개발·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상재 기자 sjlee1907@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