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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군항제에 중국관광객 비중 크게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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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군항제에 중국관광객 비중 크게 증가
  • 김종성 기자
  • 승인 2016.04.06 19: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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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시 진해구 여좌천 일대 일대 전경.<사진=김종성 기자>

[KNS뉴스통신=김종성 기자] 창원시 진해구 일원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고 있는 진해군항제가 예년과 다르게 외래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와 국제적인 축제로 거듭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벚꽃 축제를 찾아온 방문객 160만 명 가운데 약 14만 5000명이 외국인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결과는 지난해 대비해 눈에 띄게 외래관광객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특히 외래관광객 중 중국인 관광객의 비중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이는 대중국 관광마케팅을 집중적으로 펼친 것이 주요한 효과로 나타났다고 볼 수 있다.

그동안 창원시는 지난해부터 중국인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중국 동북3성 여행사, 남경·서안지역 여행사 등 여행관계자 및 찬음시보 현지시찰단, 미스어스차이나관계자, 중국언론사 등 다양한 계층을 초청해 팸투어를 시행했다.

또한 하이난에서 개최한 ‘제7회 TPO총회’ 관광홍보부스 운영과 중국최대 관광박람회인 CITM에 참가 공식홍보부스 개설 등 전문관광박람회 참가 등을 대표적인 사례로 들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안상수 시장의 중국관광객 유치활동도 눈이 뛴다.

중국의 수도인 북경에서 관광홍보설명회 개최와 중국의 위남시, 남통시와 자매결연을 통한 관광자원 홍보활동, 중국방송사인 NTV를 창원관광자원 홍보 등이 관광객 유치에 큰 바탕이 된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지난달 2일 중국인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서울에서 개최된 ‘창원관광설명회’당시 ‘중국관광객친화도시’ 선포식을 거행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6일 허종길 창원시 관광문화국장은 “최근 들어 지자체간 중국관광객을 유치 마케팅활동을 치열하게 전개하고 있다. 뒤쳐지지 않도록 신선한 착상과 기발한 스토리텔링 발굴을 통해 중국관광객에게 ‘다시 찾는 창원, 잊혀지지 않는 창원’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성 기자 12345w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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