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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채식주의 선언’에 한우단체 된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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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채식주의 선언’에 한우단체 된서리
  • 김희숙 기자
  • 승인 2011.03.18 15: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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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업체 관계자들이 가수 이효리의 ‘채식주의 선언’으로 곤란한 상황에

불과 얼마 전까지 한우홍보대사로 활약했던 이효리가 공개적으로 채식주의를 선언하면서,  한우 소비촉진 단체들이 이미지 타격에 영향을 받지 않을까 노심초사 하고 있는 분위기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광고대행사를 통해 이효리 측에 재고해 달라는 요청을 해놓은 상태이지만 이미 계약이 끝난 상황이어서 책임소재를 묻기는 어려울 것 같다.

이효리는 지난해 농식품부 국정감사에서 한우 홍보 모델 활동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기도 했다. 당시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김성수 의원은 “한우 광고 모델인 가수 이효리가 노랑머리 염색을 하고 나와 수입 쇠고기를 광고하는 것과 같다”고 발언했다.

최근 이효리는 유기동물 보호 봉사활동을 시작하면서부터 고기를 거의 먹지 않고 현미밥과 샐러드 위주의 채식 식단에 해산물을 가끔 먹는다고 밝혔다.

 

김희숙 기자 green878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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