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덕녕 기자] SK그룹은 올 하반기에 신입사원 1,100여명과 경력사원 1,000여명 등 모두 2,100여명을 선발키로 하고, 본격적인 하반기 채용절차에 들어간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SK그룹이 올 상반기에 신입·경력·고졸 등 모두 2900여명을 선발한 것을 감안하면 올해 전체 채용규모는 5,000명을 넘어서는 등 사상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올 채용규모인 5,000여명은 IFRS(국제회계기준) 기준에 따른 SK그룹 내 자회사의 채용 인원을 합친 수치로, 지난해 채용규모(3,600여명) 보다 40%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이와 관련해 최태원 회장은 “역량있는 인재를 선점하는 것은 기업의 중장기 성장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 경쟁력에 해당한다”고 전제한 뒤 “글로벌 경영환경이 불확실하고 어려워질수록 인재를 통한 성장이 필요하다”면서 적극적인 채용을 당부했다고 SK측은 설명했다.
김덕녕 기자 kd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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