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석동재 기자] 전국해양수산노동조합연합(이하 전해노련)이 '성과연봉제 확대·저성과자 퇴출제' 반대에 대한 행보에 본격적을 나섰다.
지난 18일 부산항만공사 노동조합에서 개최했던 2016년도 1/4분기 정기회의에서 공동 성명서를 통해 대응의지를 밝힌바 있는 전해노련은 이를 골자로 한 시행 공문을 오늘(30일) 해양수산부 소속 공공기관 사측에 통보했다.
성과연봉제 확대 및 저성과자 퇴출제 관련해 전해노련 정명섭 의장은 "이번 시행 공문을 접수한 공공기관들은 해당기관 노조는 물론 뿐만 전해노련과 함께 교섭해야 할 것"이라며 "이는 연합노조 차원에서 결정된 일이기 때문에 예외는 없다"고 단호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번 시행 공문을 발송한 해양수산부 소속 공공기관은 한국어촌어항협회, 인천항만공사, 여수광양항만공사, 울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해양환경관리공단,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등 8곳이다.
한편, 전해노련은 해양수산부 소속 공공기관 노조 대표자 협의체로서 현재 산별노조로 가기 위한 준비 중에 있다.
석동재 기자 12345sd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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