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 ⒸAFPBBNews=KNS뉴스통신] (워싱턴=AFP) 세계적으로 65세 이상의 노인 인구는 2050년까지 2배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연구가 美 통계국에 의해 월요일 발표되었다.
미국통계국 보고에 의하면, 전 세계 인구 중 노인의 비율은 유례 없는 수준인 8.5%로 6억명 이상이 현재 65세 이상이다.
만약 추세가 지속된다면, 2050년경에는 전세계 인구의 17%, 즉 16억명이 65세 이상의 노인층이 된다.
연구를 수행한 미국국립노화연구소(National Institute on Aging) 소장인 리차드 호드(Richard Hodes)는 "사람들이 오래 산다고 해서 더 건강하게 산다는 것은 아니며, 노령인구의 증가는 많은 기회와 동시에 우리가 준비해야 할 공중보건 문제도 보여준다"고 말했다.
또한 2050년이 되면, 이때 태어나는 신생아들의 기대수명이 8년 가까이 늘어 2015년 68.6년에서 76.2년으로 늘 것으로 전망된다.
80세 이상의 초고령 인구는 3배 이상이 되어 4억 4660만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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