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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재정운영평가 결과 ‘매우 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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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재정운영평가 결과 ‘매우 건전’
  • 황복기 기자
  • 승인 2011.08.31 12: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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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황복기 기자]영암군이 지난 30일 2010 회계연도에 펼쳐진 지방재정운영에 대한 책임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건전재정 운영 상황을 군민에게 공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앞서 군은 지난 29일 군청 낭산실에서 영암군 지방재정계획·공시심의위원회를 열고 지난해 세입·세출예산의 집행상황과 총량적인 재정운영 결과를 토대로 재정운영의 적정성, 공시방법, 특수공시 내용을 심의·의결했다.

위원회 평가 결과 지난해 재정 살림 규모는 총 4,100억원대이며 교부세와 보조금 등 의존재원 등이 전국 군 단위 평균 2,413억원보다 적은 것으로 나타나 재정자립도는 다소 높게 나타났다.

또 군의 채무는 146억원으로 동종 자치단체 평균 234억원 보다 88억원이나 적게 나타나 재정운영면에서 효율성과 건전성을 달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군은 기금운용현황과 공유재산 증감 및 현재액, 복식부기 재무보고서, 통합재정수지, 재정분석 진단결과, 공무원 인건비 집행현황, 업무추진비 집행현황, 지방의회경비 집행현황, 행사·축제경비 집행현황, 민간단체 보조금 집행현황, 포상금 집행현황, 1,000만원 이상 수의계약 실적, 중기지방재정계획, 연말지출 비율 등에 대해서 공시했다.

또한 지난해 추진한 대불산업단지 완충녹지 조성, 밭작물 브랜드 육성, 신북 5일시장 시설현대화, 월출산
기찬묏길 조성, 제1회 한옥건축박람회 등에 대해서도 공시했다고 군 관계자는 밝혔다.

영암군 관계자는“재정정보를 수요자 위주로 알기 쉽게 공개함으로써 주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주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주민참여 예산’을 확대할 방침이다”며“계속해서 매년 8월 정기적으로 지방재정계획·공시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재정운영 결과를 군 홈페이지와 책자를 통해 공시해 내실있게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황복기 기자 youngsan190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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