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 ⒸAFPBBNews=KNS뉴스통신] (베를린=AFP) '로봇 직원'을 호텔에서 곧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서비스업계를 로봇이 접수하는 날이 머지 않았다는 뜻이다.
베를린에서 개최된 ITB 트레이드쇼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치히라 가나에' 영어, 독일어, 중국어와 일본어로 방문객들에게 인사를 건네며 이목을 끌었다.
파란색 자켓과 스카프를 한껏 멋을 낸 치히라 가나에는 유럽을 방문해 활발한 구직활동을 펼쳤다.
3달 전에는 치히라의 '언니'가 도쿄 쇼핑센터에서 안내직원으로 취업했다.
로봇을 개발한 도시바는 이로 인해 관광산업에 큰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다른 로봇 마리오는 작년 7월 부터 벨기에 메리어트 호텔에 취업해 일하고 있다. 19개국어를 구사할 줄 아는 마리오는 호텔 뷔페 서빙을 돕기도 하며 춤과 노래를 부르며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해주는 만능 로봇이다.
© AFPBBNews
AFPBBNews=KNS뉴스통신 .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