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22:47 (수)
광주시, 제97주년 3·1절 기념행사 다채
상태바
광주시, 제97주년 3·1절 기념행사 다채
  • 김필수 기자
  • 승인 2016.02.29 15: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청 대회의실 기념식 개최...생존 애국지사 방문

[KNS뉴스통신=김필수 기자] 제97주년 3․1절 기념행사가 3월1일 기념식과 광주 3․1만세운동 재현행사 등으로 다채롭게 열린다.

29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오는 1일 오전 10시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기념식을 열고 광주시 일원에서 3·1절 기념예배, 광주 3․1만세운동 재현 행사, 태극기 사진 전시회 등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기념공연, 3․1운동 경과보고, 독립선언서 낭독, 나라사랑 유공자 표창, 기념사,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기념식에 앞서 윤장현 시장과 조영표 시의회 의장, 장휘국 교육감 등 기관․단체장, 시 간부 등은 상무공원 독립기념탑에 참배하고 순국 선열들의 애국애족 정신을 기리며 3·1절의 의미를 되새길 예정이다.

기념식에 미래 세대의 참여 확산을 위해 학생 참여자에게는 일정한 자원봉사 후 2시간의 자원봉사를 인정하는 봉사활동실적증명서도 교부한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광주시 현존 애국지사 5명 중 거동이 불편한 분들을 제외한 노동훈 애국지사와 146명의 독립유공자 유족 중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민족정기 선양 등의 공로로 양노진(75), 김갑수(62), 서현기(61)씨가 각각 나라사랑 유공자로 선정돼 광주광역시장 표창을 받는다.

윤장현 시장은 기념식 이후 5명의 생존 애국지사 중 이준수(91)옹 자택(남구 방림동)을 방문해 독립을 위한 희생에 대한 보은의 뜻을 전달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광복회원(동반가족 1인 포함)에게는 시내버스, 도시철도 무료승차 등 각종 편의를 제공한다.

한편, 광주시는 이번 3·1절을 기념하고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지난달 22일부터 3월1일까지 시내 주요 노선에 가로기를 게양하며, 전 가정 태극기 달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김필수 기자 kps2042@hanmail.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