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황복기 기자]담양군은 지역의 중·고등학생들에게 성취동기를 부여해 훌륭한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중·고생 성취동기 장학금’을 수여했다.

담양군에 따르면 지역인재육성과 교육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군이 지원한 ‘중·고생 성취동기 장학금’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30일, 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정기권)이 주관으로 상반기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에 대한 장학금 수여식이 열렸다.

장학금 수여 대상자는 학교장 추천을 받은 모범학생을 비롯해 학기 초에 세운 목표를 달성한 학생, 성적 우수학생, 올바른 품성과 봉사정신이 강한 학생, 방과후 드림스쿨, 경시대회, 생활영어인증제 분야 등 7개 분야에 총 198명이다.

장학금이 1인 기준 중학생은 20만원, 고등학생은 30만원으로 큰 금액은 아니지만, 학생들은 본인이 세운 목표를 달성하고 장학금까지 받자 성취감은 물론 자존감을 높였으며 2학기에는 더 큰 목표를 세워 도전하고자하는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

또한 최형식 군수는 이날 ‘지역에서 세계를 향하는 담양 인재육성 방안’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 시간을 갖고 “실력향상은 물론 학생들의 특기 적성을 살릴 수 있는 문화·예술이 함께하는 전원적인 교육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며 “학생들도 미래가 요구하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 지역을 빛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중·고생 성취동기 장학금 지원사업은 2학기에도 추진되며, 학업분야 뿐만 아니라 예체능분야에 소질을 개발한 학생들을 포함해 오는 12월에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황복기 기자 youngsan190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