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노인 재능나눔 활동’은 지역 내 취약노인 발굴 및 상담, 경로당 등 노인이용시설 안전예방활동, 금연 등 의 공익 캠페인과 문화예술·경험전승 활동 등 다양한 노인문제 해소에 기여할 수 있는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따라서 관련 분야의 활동 경력과 자격 등을 많이 보유할수록 선발에 유리하다. 조건이 동일할 경우 기초연금 등 복지 혜택을 받지 않는 지원자가 우선 선발된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이면 누구나 본인의 사회적 경력과 자격 등을 활용한 재능나눔 활동을 신청 할 수 있다.
선발된 참여자는 오는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간 월 10시간 이상 재능나눔 활동을 수행하며, 이를 통해 10시간 활동 기준 월 10만 원 활동실비(교통비, 중식비)를 지원받게 된다. 참여자에게는 은퇴 이후 경력단절을 감안하여 활동에 필요한 교육도 제공된다.
참여 희망자는 실제 거주하는 지역이나 재능나눔 활동지역에 있는 대한노인회 지회나 100여 개 노인(종합)복지관에 자격증 사본·사회경력 등 증빙자료를 소지하고 방문 신청을 하면 된다.
이후 면접과 함께 선발기준표에 따라 고득점자 순으로 참여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결과는 개별 통보된다.
복지부 측은 “지난해 종료 이후 현장의 높은 수요를 반영해 올해는 사업규모를 3만 7000명에서 4만 명으로 확대 추진한다”며 “재능나눔 활동을 통해 참여노인의 사회적 지위와 역할을 보충하고, 취약노인의 다양한 복지욕구를 충족하는 고령화시대의 새로운 노인복지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린 기자 7rinarin@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