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자 찾기 위한 “민간조사제도‘의 조속한 도입 요구해
실종되고 나서부터 오랜 동안 관심을 모았던 ‘개구리소년’들이 결국 야산에서 모두 유골로 발견돼 국민들의 분노를 산 바 있다.
그러나 그동안 공소시효도 소멸하고 영구 미제로 남아 안타까움이 가시지 않고 있다.
지난 3월 15일 오후 3시 ‘개구리소년’ 부모들이 조현오 경찰청장을 방문, 실종자를 찾기 위해 민간조사제도의 조속한 도입을 요구하였다. ‘민간조사제도’란 외국의 사설탐정과 유사한 의미인데, 전국의 실종자 가족들의 아픔을 대변해 준 것으로 이해된다.
조 경찰청장은 이에 “미아.실종가족의 슬픔을 덜기 위해 다함께 관심을 가지고 노력할 것”을 약속하였다고 경찰청은 발표하였다.
박세호 기자 bc45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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