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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군 “올해 노인 삶의 질 향상에 443억 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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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군 “올해 노인 삶의 질 향상에 443억 원 투입”
  • 조영민 기자
  • 승인 2016.02.12 12: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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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인구 25.9% 혜택 예상

[KNS뉴스통신=조영민 기자] 충남 예산군이 노인복지 향상과 노인일자리 창출 등을 통한 노인의 삶의 질 향상에 나선다.

이를 위해 예산군은 노인복지 분야에 올해 44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는 예산군 전체 복지예산의 53.5%에 달하는 금액이다.

노인복지 분야 시책별 세부내역을 살펴보면, 기초연금에 340억 원, 노인종합복지관 건립에 79억 원, 다목적 노인회관 건립에 7억 원, 경로당 4개소 신축 및 기존 경로당 373개소 지원에 3억 3000만 원, 행복경로당 지원에 6억 9000만 원, 노인요양시설 증축·창호단열 및 외관 방수 공사에 9억 원을 각각 편성햇다.

이 가운데 노인종합복지관은 복합문화복지센터 부지 내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3300㎡ 규모로 올해 착공해 2017년도 완공할 예정이며 다목적 노인회관은 예산읍 신례원 지역에 오는 6월 준공을 목표로 3월 착공할 예정이다.

또한, 가정 형편이 어렵거나 거동이 불편해 식사를 거를 우려가 있는 60세 이상 저소득 노인을 위해 2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경로식당과 무료 식사배달서비스를 실시해 결식노인 방지에 나서는 한편 응급안전서비스, 안부 확인하기 등 복지시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예산군은 노인들의 안정적인 생활을 위해서는 일자리 확보가 중요하다고 보고 노인 일자리 전담기관인 ‘시니어클럽’을 개소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15억 원의 예산을 편성 노인바리스타 카페 운영, 양초사업과 효소사업 등 총 22개 사업을 통해 65세 이상 노인 73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게 돼 지난해 보다 200여명이 늘어날 전망이다.

이러한 사업들의 추진을 통해 예산군 전체 인구의 25.9%(2만 1607명)에 달하는 노인들의 행복한 노후생활 영위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예산군의 한 관계자는 “100세 시대를 맞아 지역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안정된 삶을 위해 다양한 복지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어르신들이 보다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조영민 기자 dt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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