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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차상위계층 대상 ‘문화누리카드’ 오는 15일 발급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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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차상위계층 대상 ‘문화누리카드’ 오는 15일 발급 개시
  • 김린 기자
  • 승인 2016.02.11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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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당 연간 5만 원의 문화향유 비용 지급, 주민센터·온라인 발급 신청 통해 이용 가능

▲ <사진제공=문화체육관광부>
[KNS뉴스통신=김린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기초·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누리카드’ 발급을 오는 15일 개시한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6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법정 차상위계층 153만 명을 신청 대상으로, 연간 5만 원의 문화향유 비용을 지급하는 문화누리카드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총 785억 원인 예산 범위 내에서 신청자 전원에게 카드를 발급할 방침이다.

신청 대상자는 읍·면·동 주민센터나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에서 1인 당 1매의 문화누리카드를 발급받아 공연·영화·전시 관람, 여행, 국내 4대 프로 스포츠 관람 등 문화·관광·스포츠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다.

주민센터 권역별 카드 발급 개시일은 지역별로 다르다.

오는 15일 광주·전북·전남·제주를 시작으로, 17일 인천·부산, 19일 세종·충남·충북·대전, 24일 경북·경남·울산·대구에서 발급을 개시하며 서울은 오는 3월 4일부터 발급을 시작한다. 온라인 발급 개시일은 3월 15일이다.

발급 기간은 올해 11월 30일까지이며, 발급 받은 문화누리카드는 12월 31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문체부 측은 “올해 문화누리카드 지원 사업을 통해 153만 명의 저소득층 대상자가 혜택을 누릴 것으로 보인다”며 “그동안 경제적인 이유로 문화예술을 즐길 여유가 없으셨던 분들이 문화누리카드를 통해 행복감을 느끼고 삶의 질이 향상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린 기자 7rinari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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