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이후 연속 오름세, 역내 석유제품 수급이 타이트해져 지속될 듯
17일 한국석유공사의 유가정보서비스 사이트 오피넷(www.opinet.co.kr) 이 밝힌 오늘 전국 주유소의 보통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지난 2008년 7월16일 기록한 역대 최고가인 1950.02원을 0.09원 상승한 ℓ당 1.04원 오른 1950.11원을 기록했다.
전날 서울 지역의 보통 휘발유의 평균 가격도 ℓ당 2010.13원으로 이미 2천원을 넘어섰으며, 보통 휘발유의 평균 가격 상승세는 작년 10월 중순이후 내림세 없이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
관계자들은 세계 3위의 석유 소비국인 일본의 지진 여파로 인한 단기수요의 감소로 국제유가는 하락했으나, 역내 석유제품의 수급의 문제로 국내 석유제품의 가격 오름세는 지속 될 것으로 분석했다.
이희원 기자 kate@kns.tv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