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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지역 일자리창출 ‘마을기업’ 선정 최대 5000만 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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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지역 일자리창출 ‘마을기업’ 선정 최대 5000만 원 지원
  • 김린 기자
  • 승인 2016.02.03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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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차 최대 5000만 원·2년차 최대 3000만 원 지원…오는 3월 7일부터 11일까지 모집

▲ 마을기업 네트워크 박람회 <사진제공=서울특별시>
[KNS뉴스통신=김린 기자] 서울시가 지역 경제를 살릴 ‘마을기업’을 선정해 밀착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올 한 해 마을기업 15개를 선정해 기업당 연간 최대 5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겠다고 오늘(3일) 밝혔다.

마을기업은 지역 주민이 협력해 지역 자원을 활용해 설립한 기업으로, 지난 2010년부터 126개 마을기업이 선정돼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바 있다.

올해는 기업별로 첫해에 최대 5000만 원까지 지원하며, 2년 차 연장 기업은 전년도 사업목표 달성 여부와 사업 계획의 타당성을 기준에 따라 최대 3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이를 위해 오는 3월 7일부터 11일까지 올해 마을기업 공모사업에 대한 모집을 진행한다. 참여 희망 단체는 해당 자치구의 마을기업 담당 부서로 지원 신청서와 관련 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마을기업의 내실화를 촉진하기 위해 법인설립 단체만 공모 신청이 가능하며, 자부담 비율도 20%로 증가했다. 마을기업 공모사업 참여를 원하는 마을기업과 마을공동체가 신청 전에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마을기업 설립 전 교육과정(24시간)은 현재 진행되고 있다.

서울시는 단체가 수행하고자 하는 사업의 기업성, 공공성, 지역성 등을 고려해 최종적으로 지원기업을 선발하고, 이후 행정자치부의 최종심사를 거쳐 5월에 최종 선정기업을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시 측은 “올해 선정된 마을기업의 자생력을 높이기 위해 홍보 콘텐츠를 개발하고 맞춤형 교육, 판로 확대 지원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린 기자 7rinari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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