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린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늘(2일) 방석호 국제방송교류재단(아리랑TV) 사장의 사표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방석호 사장이 가족과 함께 출장길에 나서, 법인 카드로 호화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고 쇼핑을 즐겼다는 주장이 지난 1일 제기되면서 관련 특별 조사가 실시된 바 있다. 이날 밤 방 사장은 사의를 표명했다.
한편 방 사장 딸이 방 사장과 함께 뉴욕에서 찍은 인스타그램 사진이 공개돼 이목이 집중되기도 했다. 사진 아래에는 ‘아빠 출장에 따라오는 껌딱지 민폐 딸’이라는 해시태그가 함께 게시돼 있었다. 딸의 인스타그램은 현재 계정 삭제된 상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일부터 국제방송교류재단에 대한 특별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5일까지 조사를 실시하고 필요시 연장할 것”이라며 “조사 결과 위법사항이 확인되면 법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린 기자 7rinari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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