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린 기자]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가 양성평등 정책을 발굴하고 개선하기 위해 국민의 아이디어를 모집하는 ‘2016년 특정성별영향분석평가 과제 발굴을 위한 대국민 공모’를 오늘(25일)부터 오는 2월 12일까지 3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모 주제는 ▴일·가정 양립 문화 정착, ▴양성평등한 조직 문화 조성, ▴생활 체감형 개선 과제 등 3가지다.
일상생활에서 남녀의 특성·사회 경제적 격차 등으로 생활이 불편해 개선이 필요한 사항이나, 중앙행정기관·지자체·공공기관에서 수행하는 사업 중 사업 수혜의 성별 격차가 있다고 생각되는 것에 대해 제안하고 싶은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된 제안은 성별영향분석평가위원회 민간위원과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최우수(1명, 문화상품권 50만 원), 우수(2명, 문화상품권 각 30만 원), 장려(7명, 문화상품권 각 10만 원)를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접수된 총 150건의 제안 중 우수제안으로는 문화공연장 내 시간제 영유아 탁아시설 운영, 성별을 고려한 아동통합서비스지원 사업 개선, 노익복지관을 활용한 ‘어르신 성폭력 예방교육’ 등이 선정된 바 있다.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우수 과제는 여가부의 정책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며, 발표 예정일은 오는 3월 23일이다.
김린 기자 7rinari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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