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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군, ‘예산황새공원’ 관광 명소화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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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군, ‘예산황새공원’ 관광 명소화 총력
  • 조영민 기자
  • 승인 2016.01.19 14: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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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천연기념물 황새 테마 자연공원”

▲ ‘예산황새공원’ 문화관 전경. <사진제공=예산군>
[KNS뉴스통신=조영민 기자] 충남 예산군이 ‘예산황새공원’의 관광 명소화에 박차를 가한다.

올해를 ‘예산방문의 해 원년’으로 선포하고 관광객 12만 명 이상 유치를 목표로 추진 중인 예산군은 그 최선봉에 ‘예산황새공원’을 내세울 계획이다.

지난해 6월 9일 공식 개원 이후 연말까지 3만 6000여 명이 찾은 ‘예산황새공원’은 천연기념물 제199호인 황새를 테마로 한 국내 유일의 테마공원이다. 총 면적은 13만 5669m²으로 지난 2014년 6월, 황새 60마리가 이곳에 둥지를 털었다.

이곳의 관광명소화를 위해 예산군은 9억 원의 예산을 들여 올 9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달 중에 각종 체험프로그램 33가지 개발, 홈페이지 개편, 황새공원 내 각종 동영상 업그레이드 등을 모두 완료하는 등 운영체제를 새롭게 정비하고 상반기 중에 지역 및 마을 해설사 등 50명 양성, 황새권역마을을 대상으로 한 스토리텔링 및 관광자원 발굴,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 황새공원 및 황새권역 마을 관람객 편의시설 설치, 쥐방울덩굴 식재, 야생화길 조성, 숲 체험장 조성, 기타 다양한 생태체험장을 조성할 방침이다.

그 외 다양한 이벤트성 행사와 지역 축제 등을 통해 예산은 물론 충남지역을 찾는 관광객이라면 누구라도 반드시 찾고 싶은 관광지로 개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류승순 예산군 문화관광과장은 “다시 찾고 싶은 황새공원 관광명소화를 위하여 그동안 많은 준비를 해왔다”며 “올해 더 많은 관람객이 예산황새공원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마케팅을 펼쳐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예산군의 한 관계자는 KNS뉴스통신과의 전화통화에서 “예산황새공원은 국내 최초이자 앞으로도 만들어지기 힘든 자연테마공원”이라며 “국가적으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 만큼 여러 관광객들이 찾아 자연과 더불어 공존하는 삶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갖기 바란다”고 말했다.

조영민 기자 dt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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