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측, 강력하고 포괄적인 대북 제재 결의안 채택 위한 러시아 측 동참 요청
북한 제외한 6자회담 당사국 5개국 연쇄 협의 마무리
[KNS뉴스통신=강윤희 기자] 한국과 러시아 측 6자회담 수석대표는 오늘(19일) 오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만나 북한의 제4차 핵실험에 대한 국제사회의 대응 방안을 협의한다.북한 제외한 6자회담 당사국 5개국 연쇄 협의 마무리
황준국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이날 오전 이고르 마르굴로프 외교부 아태차관을 만나 유엔 안정보장이사회의 강력한 대북 제재 결의안 채택을 비롯해 다양한 대북 제재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우리 측은 러시아가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만큼 강력하고 포괄적인 수위의 대북 제재 결의안 채택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요청할 전망이다.
한편, 황 본부장은 앞서 지난 13일에는 한미일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를 가졌으며, 이어 14일에는 중국과 한일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를 열었다.
이에 따라 황 본부장은 오늘 러시아와의 협의를 끝으로 북한을 제외한 6자회담 당사국 5개국의 연쇄 협의를 마무리한다.
강윤희 기자 eun37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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