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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2018년 올해의 관광도시’로 강화군·공주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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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2018년 올해의 관광도시’로 강화군·공주시 선정
  • 김린 기자
  • 승인 2016.01.18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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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감성으로 살아 숨 쉬는 역사·문화도시’, 공주시 ‘젊은 세대가 즐길 수 있는 흥미진진한 관광도시'로 각각 육성할 계획

[KNS뉴스통신=김린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2016년 올해의 관광도시’로 강화군과 공주시를 선정했다고 오늘(18일) 밝혔다.

문체부는 매년 관광 잠재력이 큰 중소도시를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해 관광 콘텐츠 개발, 환경개선, 홍보·마케팅 등에 3년간 최대 국비 25억 원을 지원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2016년 올해의 관광도시’에는 무주군·제천시·통영시가, ‘2017년 올해의 관광도시’에는 강릉시·고령군·광주광역시 남구가 선정된 바 있다.

이번에 ‘2018년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된 강화군과 공주시는 지방자치단체 공모를 통한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 심사, 3차 현장 실사와 최종평가위원회의 심의 등을 거쳐 선정됐다. 도시의 규모보다는 차별적인 관광 콘텐츠와 관광 토대·기반, 관광 잠재력·추진 역량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됐다.

강화군은 ‘감성으로 살아 숨 쉬는 역사·문화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참성단, 고인돌, 팔만대장경, 고려궁지, 외규장각 등 고대에서 근대에 이르는 다양한 역사·문화자원을 이야기와 연계해 관광상품화할 계획이다.

공주시는 금강과 계룡산을 품은 자연환경 조건과 세계문화유산 등재 등의 경험을 바탕으로 ‘젊은 세대가 즐길 수 있는 흥미진진한 관광도시’를 만들기 위해 구도심과 농촌체험마을, 황새바위, 풀꽃문학관 등 잠재성을 가지고 있는 곳을 관광명소로 키워나갈 방침이다.

문체부는 앞으로 1년간 전문가 집단의 컨설팅을 통해 ‘2018년 올해의 관광도시’ 육성계획과 연차별 세부 실행계획 수립을 지원하고, 선정 목적에 부합하는 관광 콘텐츠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심사에 참여했던 평가위원도 컨설팅에 참여시킬 계획이다.

또 도시별로 민관이 참여하는 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할 수 있도록 돕고, 자생적 발전을 위해 지역주민의 참여도 지원할 예정이다.

김린 기자 7rinari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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