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형제가 각각 가수로 활동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
허공은 유명 작곡가 나의현의 시그니처 음반에 객원가수로 노래를 불렀다고 엠넷관계자가 밝혔다. 이미 래퍼 후니훈과 녹음 작업을 마쳤고 다음 주 엠넷닷컴을 통해 음원이 공개될 예정이다.함께 거리공연을 하며 어려운 상황에서 가수의 꿈을 키운 쌍둥이 형제가 나란히 가수로 활동하는 아름다운 풍경이 연출되는 셈이다. 수와진, 바니걸스, 윙크 등 쌍둥이 가수들은 대부분은 팀을 이뤄 활동했다. 허각과 허공이 각각 가수활동을 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허공의 짱짱한 노래실력은 지난해 Mnet '슈퍼스타K2'를 통해 이미 검증됐다. 허각의 무대에 게스트로 올라 함께 '못해'를 열창해 당시 큰 화제가 됐다. 일란성 쌍둥이라 외모가 꼭닮은 이들은 목소리와 가창력 마저 거의 흡사하다.
김희숙 기자 green878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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