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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6자회담 수석대표, 오늘(14일) 베이징서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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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6자회담 수석대표, 오늘(14일) 베이징서 회동
  • 강윤희 기자
  • 승인 2016.01.14 07: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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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제4차 핵실험 관련 대응 방안 논의…강력한 대북 제재 위한 협조 요청

 
[KNS뉴스통신=강윤희 기자] 한국과 중국의 6자회담 수석대표는 오늘(14일) 중국 베이징에서 회동을 갖고, 북한의 제4차 핵실험 관련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황준국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이날 중국 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우다웨이 한반도 특별대표를 만나, 전날 이뤄진 한미일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 결과를 토대로 강력한 대북 제재를 위한 중국 측의 협조를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강력하고 포괄적인 결의안을 도출하는 데는 중국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황 본부장과 성 김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 이시카네 기미히로 일본 아시아대양주국장은 전날 서울에서 한미일 6자회담 수석대표 회동을 갖고, 북한이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핵실험을 강행한 만큼 이에 상응하는 대가를 치르도록 공조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한편, 황 본부장은 중국에 이어 오는 19일에는 러시아 모스크바로 출국해 러시아 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이고르 마르굴로프 외교부 아태차관을 만나 북한의 핵실험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강윤희 기자 eun37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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