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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부, 경력단절여성대상 '온라인 취업상담서비스' 확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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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부, 경력단절여성대상 '온라인 취업상담서비스' 확대 운영
  • 김린 기자
  • 승인 2016.01.13 14: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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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국 17개 시·도로 확대…취업역량진단, 진로상담, 취업교육, 이력서·면접 컨설팅 등 제공

[KNS뉴스통신=김린 기자] 임신·출산 등으로 경력이 단절돼, 일명 ‘경단녀’로 불리며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을 위해 ‘온라인 취업상담 서비스’가 확대 운영된다.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는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그동안 8개 시·도에 제공했던 ‘온라인 취업상담서비스’를 올해부터 부산, 광주, 울산, 세종, 강원, 충남, 전북, 전남, 제주 등으로 넓혀 전국 17개 시·도로 확대 운영한다고 오늘(13일) 밝혔다.

온라인 취업 상담 서비스는 경력단절여성을 포함해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희망자는 여가부와 경기도가 운영하는 온라인경력개발센터 ‘꿈날개’ 홈페이지를 통해 취업역량진단, 진로상담, 취업교육, 이력서·면접 컨설팅 등 종합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 원하는 취업 지역을 선택하면 배정된 전문 상담사로부터 해당 지역의 취업정보와 상담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원하는 시간에 언제든지 전문 면접관의 실시간 면접을 체험할 수 있는 ‘온라인 모의 면접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모의 면접을 신청해 면접관과 일정을 조율한 뒤, 화상으로 20~30분간 면접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면접 후 사후 피드백을 통한 즉각적인 컨설팅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이 밖에도 면접 준비에 도움이 되는 직종별 예상 면접 문항과 4500여 개의 우수 답변 사례도 제공된다.온라인 취업 교육으로는 IT, 여성취업, 여성창업 전문 분야 450여 개 과정이 운영된다.

이기순 여성가족부 여성정책국장은 “올해부터 경력단절여성들을 위한 온라인 취업지원 서비스가 확대될 뿐 아니라, 취업연계·직업교육훈련·취업 후 사후관리 등의 종합적인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기존 147개소에서 150개소로 확대된다”고 밝혔다.

김린 기자 7rinari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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