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자 수 전년比 33만7000명↑…5년 만에 최저 폭
[KNS뉴스통신=강윤희 기자] 지난해 청년실업률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오늘(1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5~29세 청년 실업률은 전년 대비 0.2%p 상승한 9.2%로 집계됐다.
이는 새로운 기준으로 청년 실업률 통계가 작성된 지난 2000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취업자 수는 2593만6000명으로 1년 전보다 33만7000명 늘어, 연간 취업자 수 증가 규모는 지난 2010년 이후 5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고용률은 60.3%로 전년 대비 0.1%P 올랐으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65.7%로 0.4p 상승했다.
또한 실업자 수는 97만6000명으로 전년보다 4만 명 증가했고, 실업률은 3.6%로 0.1%p 올랐다.
지난해 구직활동에 나서는 경제활동인구가 다소 증가하면서 전체 고용률과 실업률은 동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윤희 기자 eun37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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