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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예산농산물공동가공사업단’ 제1차 운영위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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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예산농산물공동가공사업단’ 제1차 운영위원회 개최
  • 조영민 기자
  • 승인 2016.01.12 08: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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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이 주인이 되는 농산물 가공센터 구축에 박차
▲ 지난 11일 군청 제2회의실에서 열린 회의에서 운영위원들이 회의 자료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제공=예산군>

[KNS뉴스통신=조영민 기자] 예산군은 지난 11일 군청 제2회의실에서 ‘예산농산물공동가공사업단’ 제1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농민이 주인이 되는 농산물 가공센터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내 설치되는 농산물공동가공센터는 총 2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3300㎡ 대지에 연면적 1200㎡ 규모로 건축될 예정이며 공동가공실과 소량 가공실, 창업교육실, 저온창고, 완제품 보관고 등이 갖춰질 계획이다.

사업단은 조동규 부군수를 단장으로 운영위원, 자문위원, 실무 추진단으로 구성된 가공센터 설립․운영을 위한 총괄 기획 및 조정역할을 수행하는 최고 의결기구이다.

운영위원회는 사업계획 검토 및 승인, 운영예산 등을 심의하며, 자문위원회의 경우 가공기술과 식품위생 등 단위 사업별 자문역할 수행, 실무추진단은 사업계획 수립 및 추진, 가공센터 운영, 사후 점검 등을 진행한다.

군은 오는 3월까지 건축 및 기계설비 설계를 위한 타․시군 벤치마킹, 세부 운영계획 수립, 가공품목 및 설비 구축 계획 등을 확정해 6월까지 가공센터 건축 및 가공설비 설계를 완료해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한 오는 10월 말까지 가공센터 이용을 희망하는 농업인의 조직화 및 창업 교육을 진행하고 신상품과 포장용기, 마케팅 전략 개발 등을 완료해 12월부터는 가공센터가 운영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생산된 가공식품은 로컬푸드마켓과 농협직판장, 대형마트, 백화점, 전자 상거래 등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군은 농가가 이용할 수 있는 식품 위생시설을 갖춘 농산물 가공시설 설치로 새로운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사업의 다각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농산물공동가공센터는 고비용, 고위험 등의 이유로 개인이 설치하기 어려운 가공설비의 공동이용을 통해 새로운 농가소득을 창출하는 사업장이자 가공기술을 배우고 마케팅 능력을 배양하는 농산물 가공 관련 창업의 인큐베이터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며 “안정적인 농가소득 증대 기반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영민 기자 dt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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