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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길호 신안군수, 저질적인 폭언과 욕설 파문 확산막가파식 막말 비난 증폭...군수 자질론이 대두

▲신안군청 전경<사진제공=신안군>
[KNS뉴스통신=조완동 기자] 전남 신안군 고길호 군수가 최근 출입기자와 전화 통화에서 저질적인 폭언과 욕설을 한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고 군수는 최근 출입기자에게 시정잡배들이나 사용하는 저질적인 폭언과 욕설을 한 것으로 알려져 갑질 논란으로 군수 자질론이 대두된 가운데 비난이 증폭되고 있다.

특히, 고 군수의 이 같은 막가파식 막말 저질 논란으로 군수 자질론이 심각하게 우려된 가운데 최근 고 군수에 대한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및 각종 비리 혐의 의혹 등에 따른 사법기관의 내사를 잠재우려한다는 의혹을 낳고 있다.

지난 7일 신안군을 출입하는 A모 기자에게 “야이 자식아 내가 뭘 잘못했는데 너희 같은 자식들에게 사과를 해, 건방진 자식들. 나이 한 살이라도 더 먹은 내가 너희들한테 사과를 해 야이 새끼야 들어가 ×새끼야” 이라는 욕설로 일관해 고 군수의 자질론을 여실하게 드러내고 있다.

고 군수는 지난해 12월15일 군수 집무실에서 신안군 출입기자 10여명과 군 홍보담당 공무원노조 관계자 등이 배석한 자리에서 각 언론사에 사과 공문을 발송하고 잘못한 직원에 대해서는 적법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고 군수가 약속을 했었다.

그러나 고 군수는 해가 바뀌어도 기자들과 약속한 내용 불이행에 대해 출입기자 22명이 연명부를 작성하고 신안군 행정실에 이를 접수하고 고 군수의 약속 이행을 촉구하는 전화통화 과정에서 고 군수가 이 같은 폭언과 욕설을 내뱉은 것으로 드러났다.

신안군은 지난해 11월 20일 신안군 취재 창구 단일화 시행협조란 제목의 공문을 노조가 아닌 군수 직인을 찍어 신안군을 출입하는 210여개의 언론사 본사에 보내 취재목적외 사무실 출입을 금하고 취재시는 홍보계에 접수한 뒤 취재를 하라는 내용이다.

또, 공문과 함께 붙임에 신안군공무원노조 명의로 밝힌 성명서에 취재 창구의 단일화와 절차개선, 무분별한 언론사 출입 등록제한과 합리적인 광고비 지출 등 세가지 사항을 신안군 집행부에 요구와 함께 실행 방법을 밝혔다.

특히,이들 신안군공무원노조는 목포와 신안군을 잇는 압해대교 입구 현수막 게시대에 ‘신안군 출입기자 취재 목적의 사무실 출입 자재를 요청합니다’라는 대형 현수막을 게시했다.

신안군의 이 같은 행태는 취재 단일화 시행협조라는 명분을 앞세워 바른말을 하는 언론에 재갈을 물리고 자신들의 입맛에 맞도록 길들이기 수단에 지나치지 않다는 지적으로 언론보도를 통해 최근 군청 안팎으로 각종 비리혐의 의혹 등이 한꺼번에 쏟아지고 있다.

신안군의 이 같은 행태에 따라 출입기자 22명은 언론탄압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신안군과 공무원노조의 요구 사항 등이 부적절하다며 신안군수의 공식적 사과와 대책 마련 등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렇게 고길호 신안군수가 출입 기자에게 무심코 내뱉은 저질스런 폭언과 욕설 등의 갑질이 뒤늦게 알려지자 지방자치제 실시 이후 이 같은 일은 초유의 일로 군수로서 자질론에 심각한 결함이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그렇지 않아도 고길호 군수는 지난 민선 4기 신안군수에 당선해 놓고도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취임도 하지 못한 채 군수직을 상실한 전력이 있는가 하면 지난 민선 3기 때 2명의 가정주부와 불륜의 관계로 가정이 파탄하는 등 도덕적 문제로 군민들로부터 따가운 비판을 받았다.

전남 신안군 자은면 K모씨(72)는 “군민을 대표하는 공인의 한 사람인 군수가 군민들에게 정당한 알권리를 충족시켜주는 기자와 통화 중 자기 생각과 맞지 않다고 저질적인 폭언과 욕설 등을 쏟아낸 것은 군수로서 자질론이 심히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이같이 파문이 증폭되자 고 군수는 “본인이 뭔가 잘못한 것처럼 따지는 목소리로 전화를 걸어와 나역시 따지듯 답변한 것이였다”며 “평소 잘 알고 아끼는 후배여서 순간 허물없이 내 뱉은 말이 욕으로 돌변된 것 같다”고 해명했다.

한편, 신안군출입기자 비상대책위원회원들은 군수가 약속한 사과 공문을 언론사 본사에 공문을 즉각 발송하고 이번 사태와 관련된 공무원에 대해 적법한 조치와 함께 자우롭게 취재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조완동 기자  kps204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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