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 ⒸAFPBBNews=KNS뉴스통신] (로마=AFP) 이탈리아의 에노플라스틱이라는 회사의 직원들은 예기치 못한 선물을 받게 되어 매우 기뻐했다.
생수병 및 음료수병의 뚜껑을 만드는 이 회사의 창립자인 피에로 마치가 지난 6월 사망하면서 150만유로에 해당되는 유산을 직원들 모두에게 남겼기 때문이다.
크리스마스에 맞춰 받게 된 이 유산은 신입사원의 경우 각 2천유로씩, 그리고 가장 오래된 직원의 경우 만유로까지 받았다고 한다. 마치오가 알고 있던 일부 직원은 이보다 더 큰 금액을 선물로 받았다.
와인과 기계를 사랑했던 마치는 자신의 취미로 시작한 사업을 회사로 만들었다. 현재 에노플라스틱은 연간 25억개의 제품을 만들며 80개국 넘게 수출하고 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을 큰 가족의 일원으로 여기며, 이 크리스마스 선물은 그 증거이다"고 한 직원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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