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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일본 지진피해 헬프 데스크”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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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일본 지진피해 헬프 데스크” 가동
  • 박세호 기자
  • 승인 2011.03.17 1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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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내 한국 무역관(KBC) 개방, 한국정부구호단 베이스캠프 활용

코트라(사장: 조환익)는 일본 동북지역에서 발생한 대지진으로 고통 받고 있는 이웃나라 일본을 돕기 위해 3.15일부터 도쿄,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등 일본지역 무역관(이하 KBC)에 「일본 지진피해 헬프데스크」를 설치, 가동에 들어갔다.  이번 헬프데스크는 코트라(이하 KOTRA) 정보컨설팅본부장이 단장으로 일본 내 현장활동을 총 지휘하게 된다.

헬프데스크는 이웃나라 일본의 고통과 슬픔을 같이하고 감동을 줄 수 있도록 일본기업에 대한 지원에 초점을 둘 것이라고 KOTRA  관계자는 밝혔다.

헬프데스크는 가장 먼저 일본 내 주요고객들에게 지진피해 위로서한과 함께 한국과의 비즈니스에서 긴급히 필요한 사항 등 애로사항을 파악하여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KOTRA의 현지 무역관을 개방하여 한국에서 파견된 한국정부 구호단, 취재기자단 등 지원기관들의 현지 구호활동도 최대한 지원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일본 피해지역별로 긴급히 필요한 재난구호물품 및 피해복구 물자를 조사해서 일본 내 조달가능 품목은 현지에서 조달하고 일본 내 조달이 어려운 품목은 한국에서 조달해서 도쿄 KBC를 통해 일본 측에 전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지난 3.14(월) 일본의 간사이전력은 KOTRA 오사카 KBC에 원자력 발전용 붕산(Boric Acid)의 긴급지원을 요청해 와 KOTRA에서는 지식경제부, 한국수력원자력원 등과 공조해 붕산을 긴급 공급해줄 예정이다.

조환익 KOTRA 사장은 이번 일본 지진피해에 대한 진심이 담긴 지원을 통해 한일 양국 간 우정을 더욱 공고히 하고 향후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세호 기자 bc45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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