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 ⒸAFPBBNews=KNS뉴스통신] (런던=AFP) 부동산 갑부 도널드 트럼프가 영국 입국 거부 조치를 당할 경우 기존의 10억달러의 영국투자계획을 철회하겠다고 그의 대변인이 전했다.
현재 영국 법원은 미 공화당원의 선두주자인 도널드 트럼프의 '증오발언'을 이유로 그의 입국여부를 두고 논의를 할 예정이다. 트럼프 재단은 이를 두고 "위험한 선례"라고 비난하고 잇다.
현재 도널드 트럼프는 자신의 소유한 스코틀랜드의 골프장 2곳에 총 7억만 파운드(약 10억달러)를 추자할 예정이다.
“도널드 트럼프에 대해 어떠한 수준의 여행 제한 조치라도 가해질 경우, 트럼프 재단은 즉시 영국에 대한 모든 투자를 중단할 것이다”고 대변인 조지 소리얼은 성명서를 통해 전했다.
"영국정부는 위험한 선례를 세우는 것이며, 영국이 발언의 자유를 반대한다는 끔찍한 메세지를 전 세계에 보내고, 국내 투자에 관심이 없음을 알리는 케이스가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영국인은 현재 57만명 이상이 청원을 제출했다. 오는 1월 18일 트럼프가 방문예정이다.
의회에서는 10만명 이상의 청원이 모일 경우 이를 논의해야 할 의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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