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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父 쓰러지고 母 뇌경색"…김성민 재판부에 선처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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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父 쓰러지고 母 뇌경색"…김성민 재판부에 선처호소
  • 김희숙 기자
  • 승인 2011.03.16 1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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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민 "다시는 이런 실수하지 않겠다..한 번만 기회를"

 
대마초와 필로폰을 상습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법 위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탤런트 김성민(38)의 부모님이 최근 건강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나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김성민 변호인단은 16일 오전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항소심 첫 공판에서 "김성민의 어머니가 뇌경색으로 투병 중이시고 74세의 고령이신 아버지는 최근 의식을 잃고 쓰러지셨다"고 말했다.

변호인단은  김성민이 부모님의 실질적 부양자였던 점과 동종 전과도 없고 연예인으로서 사회적 처벌을 이미 혹독하게 받았다는 것을 이유로 재판부에 감형을 부탁했다.

김성민도 "기회가 있다면 한 번만 기회를 달라"고 재판부에 선처를 간곡히 부탁했다. 그리고 "다시는 이런 실수를 하지 않겠다"며 "내가 얼마나 큰 잘못을 했는지 알고 있다"며 자신을 죄를 뉘우쳤다. 그리고 "진심이다"는 말로 깊이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희숙 기자 green878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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