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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시민안전도시 건설’ 박차…재난위험 우려 시설 점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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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시민안전도시 건설’ 박차…재난위험 우려 시설 점검 강화
  • 조영민 기자
  • 승인 2016.01.05 13: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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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4일) 안전점검팀 직원이 주택단지 어린이 놀이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예산군>

[KNS뉴스통신=조영민 기자] 예산군이 새해 시정의 최상 목표를 “시민 안전”으로 정하고 군민이 안심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안전도시’ 건설에 박차를 가한다.

이를 위해 예산군은 지난해 7월 신설된 안전검검팀을 통해 재난발생 위험이 높은 231개소 특정관리대상시설과 안점점검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시설에 대한 정기점검 및 수시점검을 철저하게 실시할 예정이다.

안전점검팀은 지난해 208개소에 대한 점검을 실시해 63건의 위험요소를 파악 관리주체에게 시정을 요구해 즉시시정이 가능한 38건에 대해 현지시정 조치하고 나머지 25건에 대해서는 위험요인 해소 시 까지 추적관리하고 있다.

이어 올해 들어서는 어제(4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주택단지 어린이 놀이시설 33개소에 대한 일제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놀이시설 점검에서는 장애물의 적재와 하강지점 충격 완화재(모래, 고무)상태, 바닥재의 패임, 각 놀이시설의 파손․변형, 돌출부 유무 등을 중심으로 관리주체의 시설물 안전관리 실태 및 안전관리 의무 이행여부를 확인해 즉시 시정이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보완토록 행정지도하고 보수가 필요한 부분은 시정명령 조치 후 추후 확인할 계획이다.

또한, 노후시설에 대해서는 관리주체로 하여금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도록 조치하고 지속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해 사고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아울러 내일(6일) 오후 3시부터는 금오 119안전센터에서 안전문화운동 확산을 위한 ‘제238차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러한 시민 안전 강화와 관련해 예산군 관계자는 “안전사고는 예방이 최우선”이라며 “생활 주변에서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을 미리 점검하고 정비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영민 기자 dt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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