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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부호, 재벌가 딸 둔갑한 '클레오' 한현정에 50억 사기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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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부호, 재벌가 딸 둔갑한 '클레오' 한현정에 50억 사기 당했다?
  • 안미숙 기자
  • 승인 2011.08.27 2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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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안미숙 기자] 여성트리오 ‘클레오’의 전 멤버인 한현정(본명 배현정, 28)의 사기설이 광저우일보, 중궈핑룬신원 등 중국 현지 언론을 통해서 보도돼 그 진위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들 매체들은 한현정이 30대 중국 부호 무씨의 재산 50억원을 탕진하거나 빼돌린 후 지난해 7월 한국으로 도주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한현정이 국내 재벌가의 딸이라고 속이고 무씨에게 접근한 뒤 지난해 3월 결혼식을 올렸으며, 지난 2009년부터 한현정이 사업, 도박 등의 각종 명목으로 돈을 빼돌린 뒤 달아나 현재 무씨는 파산 상태라는 것이다.

무씨는 현지 언론들과의 인터뷰에서 한현정의 꾀임에 넘어가 별장을 팔았으며, 현금 10억원도 그녀의 명의로 바꿨다고 주장했다. 또한 한현정의 말을 믿고 동생이라고 말한 사람의 회사에 25억원이라는 거액을 대출받아 투자했다고 했다.

무씨는 뒤늦게 한현정의 말에 속았다는 것을 알았지만 이미 모든 재산을 잃고 파산한 상태라고 현지 언론은 보도했다. 무씨는 8월 초 한현정을 찾아 한국에 입국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미숙 기자 jlist@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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