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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관광축제' 선정 발표…화천산천어축제 등 3곳 '대표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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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관광축제' 선정 발표…화천산천어축제 등 3곳 '대표축제'
  • 김린 기자
  • 승인 2015.12.24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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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축제 3개, 최우수축제 7개, 우수축제 10개, 유망축제 23개 등 총 43개 발표

▲ <자료제공=문화체육관광부>
[KNS뉴스통신=김린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2016년 ‘문화관광축제’ 총 34개를 오늘(24일) 발표했다. 문체부는 전국의 다양한 지역축제 중에서 관광상품화 가능성이 높은 축제를 관광브랜드인 ‘문화관광축제’로 인증하고 있다.

문화관광축제 선정 결과 2016 대한민국 ‘대표 축제’에는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 ▴화천산천어축제, ▴김제지평선축제 등 3개 축제가 선정됐다.

최우수축제, 우수축제, 유망축제도 발표됐다.

최우수축제는 ▴강진청자축제, ▴무주반딧불축제, ▴문경전통찻사발축제, ▴산청한방약초축제, ▴이천쌀문화축제, ▴진도신비의바닷길축제, ▴추억의7080충장축제 등 7개다.

우수축제로는 ▴강경젓갈축제, ▴고령대가야체험축제, ▴담양대나무축제, ▴봉화은어축제, ▴부여서동연꽃축제, ▴순창장류축제, ▴정남진장흥물축제, ▴제주들불축제, ▴통영한산대첩축제, ▴평창효석문화제 등 10개가 선정됐다.

▴괴산고추축제, ▴인천펜타포트음악축제, ▴영덕대게축제 포함 총 23개는 유망축제로 뽑혔다.

관광브랜드 시행 20년을 맞은 올해부터는 문화관광축제 경쟁력 제고를 위해 대표·최우수·우수축제의 지원기간 한도인 ‘일몰제’가 3년에서 5년으로 연장됐다. 유망축제는 일몰제가 폐지됐다.

문체부는 내년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축제는 등급별로 나눠, 직접 지원으로는 관광진흥개발기금 60억 원을 차등 지원하고, 간접 지원으로는 한국관광공사를 통한 홍보·마케팅 등을 확대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공정성 강화를 위해 내년 선정 과정부터는 현장평가 비중을 70%에서 50%로 낮추고, 두 차례의 선정 심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지역 문화를 계승·발전시키고 지역의 공동체 의식을 형성해온 축제가 ‘문화관광축제’ 브랜드를 통해 지역의 이미지를 강화하고 지역 경제와 국내 관광 활성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문화관광축제’ 대표축제로 선정돼 졸업한 보령머드축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진주남강유등축제는 ‘글로벌축제’로서 인지도를 넓혀나갈 수 있도록 내년에도 문체부의 지원을 받는다.

김린 기자 7rinari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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