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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스타들의 통큰 기부 행렬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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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스타들의 통큰 기부 행렬 이어져
  • 김희숙 기자
  • 승인 2011.03.16 18: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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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스타 배용준이 10억원을 일본 대지진 사태 복구에 써달라며 기부한 가운데 일본 네티즌들이 그에게 감사인사를 남기고 있다.

일본 최대 인터넷 커뮤니티인 2ch에서는 14일 배용준의 기부 사실이 알려지자 이와 관련한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다수의 글은 배용준의 기부에 감사하는 글로 “정말 감사합니다”, “훌륭한 사람이다”, “한류를 인정하기는 싫지만 욘사마 만은 인정해야 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일부 네티즌은 그의 기부액수에 놀라고 있다. 한 네티즌은 “하마사키 아유미는 100만엔을 기부했는데, 7300만엔이라니 놀랍다”는 글을 남기는가 하면, “욘사마 만은 기부하리라 생각했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는 글을 남겼다.

이와 함께 일본 대형 기업체들의 기부 액수와 배용준의 금액을 비교하는 글들도 올라오고 있다. 한 네티즌은 “씨티그룹 1억, 미쯔이 도쿄은행 1억, 노무라 홀딩스 등이 1억인데, 배용준은 개인이 7300만엔을 기부했다. 니가타 당시와 합치면 혼자 1억을 넘게 낸 사람”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다수의 네티즌들은 “배용준에게 명예 일본시민증을 줘야 한다”며 그의 선행을 극찬하고 나섰다.

한편 배용준의 기부를 비롯해 이병헌, 최지우, 김현중 등 한류스타들 역시 기부 행렬을 이어가는 등 일본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이번 대지진으로 아픔을 나누는 훈훈한 정을 보여주고 있다.

 

김희숙 기자 green878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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