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강윤희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우리나라에서 지난 2일부터 10일간 열린 2015년 ‘제12회 국제중등과학올림피아드’에서 우리나라가 종합 3위의 쾌거를 거뒀다고 밝혔다.

총 44개국 249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우리나라는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를 수상해 지난해 종합 10위에서 종합 3위로 크게 뛰어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대만은 금메달 6개를 획득해 지난대회 1위였던 인도(금5, 은1)를 제치고 이번 대회 1위를 차지했으며, 인도가 2위로 뒤를 이었다.

국제중등과학올림피아드는 지난 2004년 12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공식 국제대회로 출범해 올해 12회째를 맞이했다.

세계 과학 영재의 조기 발굴과 국제적 친선을 목적으로 국가별 만 15세 이하, 6명 이하의 학생들이 출전해 과학 전 분야(물리, 화학, 생물 중심)에 걸쳐 이론 및 실험 능력을 평가하는 중학생 대상 과학올림피아드이다.

미래부는 “국제중등과학올림피아드(IJSO)에서의 우수한 성과를 계기로 우리나라가 과학 선진국의 반열에 올라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윤희 기자 eun3753@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