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 도입된 ‘소프트웨어 교육발전 공로상’은 초중등 소프트웨어 교육에 기여한 공로자를 시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소프트웨어 교육의 발전과 확산에 기여한 교원 12명과 교원 외 일반 부문 4명 등 총 16명에 대한 시상이 이뤄진다.
대통령 표창을 받게 될 이병모 교사는 교과서 집필·EBS 방송강의 등 콘테츠 개발에 힘써온 점, 과천지역 내 중고등학교 간 협력 체제를 구축해 소프트웨어 교육 확산에 기여한 점, 낙후된 학교의 정보화 교육 시설 개선에 기여한 점 등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국무총리 표창을 받게 될 김현철 고려대학교 교수는 한국컴퓨터교육학회 회장으로서 소프트웨어 교육의 저변 확대를 위한 이론적 기반을 마련하고, 2015 개정 교육과정 ‘정보’ 과목 개정에 직접 참여했다.
이 밖에도 김성훈(청성초등학교), 김은길(도평초등학교), 강성현 (임진초등학교), 서원경 (명현중학교), 서인순 (오산정보고등학교), 신승용(도지초등학교), 신승윤(매천초등학교), 안형모(신호초등학교), 원인선(대진고등학교), 이대열(공주교대부설초등학교), 이민영(도담초등학교), 최만(봉선초등학교), 엔트리교육연구소, SK텔레콤, 이신영(헬로긱스), 김영준(헬로앱스) 등의 수상자가 소프트웨어 교육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상을 받게 될 예정이다.
황우여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소프트웨어 교육이 학교 현장에 뿌리내리기 위해서는 교사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오늘 수상하신 선생님들이 씨앗이 되어 소프트웨어 교육이 주변 학교로 널리 확산되고 가까운 미래에 알찬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정진해 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린 기자 7rinarin@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