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탄현면 금산리 일대 주민들, ‘비산먼지’ 피해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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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탄현면 금산리 일대 주민들, ‘비산먼지’ 피해 호소
  • 서기원 기자
  • 승인 2015.11.25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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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 “파주시가 적극적으로 나서 주민 피해 없도록 해야”
파주시 “위법행위 발견되면 원상복구 및 행정조치를 취하겠다”

[KNS뉴스통신=서기원 기자]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금산리 일대 주민들이 비산먼지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고 있어 지자체의 시급한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비산먼지는 악취, 소음과 함께 3대 ‘감각공해’ 중 하나이다.

주민들에 따르면, 파주시 탄현면 금사리 주변으로 수 십 여대의 덤프차량이 동시다발로 하루에도 무수히 많이 드나들어 교통사고의 위험은 물론 차량 낙하물로 인한 도로오염과 비산먼지 등의 피해가 한달여간 이어지고 있다.

주민 A씨는 기자에게 “이런 사실을 담당 공무원은 모르는 척 하는 건지 관심이 없는 건지 덤프차량의 통행량 증가로 주변 아이들의 호흡기 질환 유발과 교통사고에 무방비 상태인데 주민이 민원 제기를 해야만 단속을 하니 도대체 어디에 하소연 해야 하느냐”며 울분을 토로했다.

이와 관련해 파주시의 관계 공무원은 “민원 전화가 가끔 온다”며 “현장에 위법행위가 발견되면 원상복구 및 행정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주민들은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의 비산먼지 발생사업 신고의무 이행, 세륜기·방진벽 및 방진막의 적정 설치, 이동식 살수, 진입도로 관리 등 비산먼지 억제시설의 설치 및 필요한 조치이행 여부 등에 대해 파주시가 적극적으로 점검해 주민피해가 없도록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서기원 기자 absollu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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